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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브 코딩 다음 단계: Cursor, Claude Code, VS Code는 무엇이 다를까

     

    지난 글에서는 바이브 코딩이 무엇인지, 코딩을 몰라도 시작할 수 있는지부터 알아봤습니다.

     

     

    바이브 코딩이란? 코딩을 몰라도 시작할 수 있을까?

    요즘 AI를 공부하다 보면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이라는 말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저 역시 Claude를 좀 더 제대로 활용해 보고 싶어서 알아보다가 바이브 코딩이라는 말을 접했는데요 처음에는

    newinfobox.com

     

    그런데 막상 시작하려고 보니 또 다른 고민이 생기더라고요.

    Cursor, Claude Code, VS Code... 이름은 계속 등장하는데 이게 전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건지, 아니면 서로 완전히 다른 프로그램인지 처음에는 구분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실제 바이브 코딩을 시작하기 전에 제가 먼저 정리할 필요가 있었던 Cursor, Claude Code, VS Code의 차이부터 공부해 봤습니다.

     

     

    1. 세 가지를 한눈에 비교해 봅시다.

    이름도 비슷한 이 세 개의 프로그램은 처음에는 셋 중 하나를 골라 설치해야 하는 경쟁 프로그램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알아보니 조금 달랐습니다.

    VS Code는 기본적으로 코드를 작성하고 파일을 관리하는 코드 편집기입니다. 현재는 AI 기능도 상당히 강화되어 에이전트, 채팅, 코드 제안 등을 사용할 수 있지만 기본적인 성격은 개발 작업을 하는 공간이라고 이해했습니다.

    CursorVS Code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AI 중심의 코드 편집기입니다. Cursor 공식 자료에서도 VS Code 기반임을 확인할 수 있고, 현재는 단순 코드 자동완성을 넘어 AI 에이전트가 프로젝트를 이해하고 여러 파일을 수정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Claude Code 조금 성격이 다릅니다. Anthropic이 만든 에이전틱 코딩 도구로, 처음에는 터미널에서 사용하는 도구로 출발했습니다. 파일을 읽고 수정하거나 명령을 실행하고 오류를 찾아 고치는 등의 작업을 AI에게 자연어로 요청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VS Code에서도 Claude Code를 사용할 수 있어 'Claude Code = 터미널에서만 쓰는 것'이라고만 이해하면 조금 부족합니다.

     

    제가 초보자 입장에서 아주 단순하게 구분해 보면 이렇습니다.

    • VS Code : 코드를 작성하고 관리하는 기본 작업 공간
    • Cursor : AI와 대화하면서 코드를 만들기 편하도록 AI 기능을 중심에 둔 코드 편집기
    • Claude Code : Claude에게 코딩 작업 자체를 맡길 수 있는 에이전틱 코딩 도구

    다만 2026년 현재는 이 경계가 예전보다 많이 흐려지고 있습니다. VS Code 자체에도 AI 에이전트 기능이 있고, Claude Code도 VS Code 안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Cursor 역시 에이전트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 가지를 비교하면서 사실 제가 바이브 코딩을 공부하게 된 시작도 사실은 클로드였기에 클로드 코드에 대한 정보를 더 알고 싶어 지긴 했습니다. 

     

     

    2. VS Code는 모든 것의 기본이 되는 작업실

    VS Code는 모든 것

    VS Code의 정식 이름은 Visual Studio Code입니다.

    Microsoft가 만든 코드 편집기로 Python, JavaScript, HTML 등 여러 프로그래밍 언어를 다룰 수 있습니다.

    저처럼 코딩을 처음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화면에 영어도 많고 뭔가 복잡해 보여서 처음부터 겁을 먹기 쉬운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단은 '워드에서 글을 작성한다면 VS Code에서는 코드를 작성한다' 정도로 이해해도 될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VS Code도 이제 단순히 사람이 직접 코드를 입력하는 프로그램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Microsoft 공식 설명을 확인해 보니 현재 VS Code에는 AI 코드 제안, 채팅, 에이전트 기능 등이 들어가 있고 여러 AI 모델과 도구를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VS Code는 옛날 방식, Cursor는 AI 방식이라고 나누는 것도 정확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VS Code라는 익숙한 개발 환경 위에 여러 AI 기능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이해하는 편이 맞았습니다.

    쓰면서도 조금 어려운 느낌이 있긴 합니다. 

     

     

    3. Cursor는 AI와 대화하며 코딩하기 좋은 도구

    Cursor는 AI와 대화하며 코딩하기 좋은 도구

    바이브 코딩을 검색하다 보니 정말 자주 만나는 이름이 Cursor입니다.

    Cursor는 VS Code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화면이나 사용 방식도 VS Code와 어느 정도 비슷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AI를 이용한 코딩 경험을 강하게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도구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접 코드를 한 줄씩 입력하는 것만이 아니라 AI에게

    "엑셀 파일을 선택하면 상품명을 가나다순으로 정리해서 새 파일로 저장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줘."

     

    이런 식으로 요청하면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Cursor 공식 사이트를 살펴보니 현재는 AI가 코드베이스를 이해하고 계획을 세우거나 여러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트 기능을 상당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코드를 거의 모르는 제 입장에서는 말로 원하는 것을 설명하면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시작하기에 비교적 직관적인 도구로 보였습니다.

    물론 Cursor를 설치한다고 코딩 지식이 전혀 필요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AI가 만들어준 결과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것은 결국 사용자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4. Claude Code는 Claude에게 실제 작업을 맡기는 도구

    Claude Code는 Claude에게 실제 작업을 맡기는 도구

    클로드를 먼저 접한 저로써는 제가 가장 헷갈렸던 것이 Claude와 Claude Code의 차이였습니다.

    평소 웹이나 앱에서 사용하는 Claude는 AI와 대화하는 서비스이고, Claude Code는 코딩 작업을 수행하도록 만들어진 Anthropic의 에이전틱 코딩 도구입니다.

    Anthropic 공식 문서를 살펴보니 Claude Code는 프로젝트의 파일을 살펴보고 직접 수정하거나, 오류를 찾고 고치고, 명령을 실행하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터미널에서 Claude Code를 실행한 뒤

    "이 프로젝트가 어떤 프로그램인지 설명해 줘."

    라고 물어볼 수도 있고,

    "이 오류가 발생하는 이유를 찾아서 수정해 줘."

    라고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터미널이라는 또 하나의 낯선 단어가 등장했습니다.

    검은 화면에 명령어를 입력하는 바로 그 화면입니다. 예전 같으면 여기서 '역시 코딩은 어렵구나' 하고 닫았을 것 같은데 바이브 코딩을 제대로 공부하려면 터미널이 무엇인지 정도는 알아둘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Claude Code는 VS Code와도 함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단순히 세 프로그램 중 하나를 고르는 문제라기보다 어떤 작업 환경에서 어떤 AI 도구를 사용할 것인지의 문제로 이해해야 할 것 같습니다.

     

    5. 코딩 초보자인 나는 무엇부터 시작하면 될까?

    바이브 코딩 비교 정리 및 계획

    여기까지 공부하고 나니 처음보다는 세 도구의 관계가 조금 보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단계에서 세 가지를 모두 설치하고 공부할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Claude에 관심이 있었지만 우선 바이브 코딩의 핵심인 'AI에게 자연어로 요청해서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먼저 해보고 싶기 때문에 다음에는 Cursor를 직접 시작하는 방법부터 알아보려고 합니다.

    Cursor를 설치하고 첫 화면을 열어본 뒤, 정말 코드를 모르는 상태에서도 AI에게 간단한 프로그램 하나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지 하나씩 따라가 보겠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VS Code, 파일과 폴더, 터미널 같은 개념이 나오면 그때 하나씩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처음부터 프로그래밍 책 한 권을 다 공부하고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만들어보고, 막히는 개념을 그때그때 공부하는 방식으로 나아가볼게요.

     

    다음 글 : Cursor 설치부터 시작하기 - 코딩 초보자가 첫 프로그램 만들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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