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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는 Cursor, Claude Code, VS Code가 각각 어떤 도구인지 알아봤습니다.
세 가지 이름을 구분하고 나니 이제 본격적으로 한번 시작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장 먼저 Cursor를 설치하고 첫 화면을 열기까지를 공부해보았습니다.
사실 코딩을 모르는 입장에서는 프로그램 하나 설치하는 것도 괜히 긴장되는 게 사실입니다.
안 그래도 모르겠는데 자꾸 멈추고 검정 화면 나오고 하면 그야말로 당황!!
하지만 알아보니 처음부터 코드를 알고 있어야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오늘은 욕심내지 않고 Cursor를 어디에서 설치하는지, 처음 실행하면 무엇이 보이는지, 그리고 첫 작업을 시작하려면 무엇을 준비하면 되는지까지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바이브 코딩이란? 코딩을 몰라도 시작할 수 있을까?
요즘 AI를 공부하다 보면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이라는 말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저 역시 Claude를 좀 더 제대로 활용해 보고 싶어서 알아보다가 바이브 코딩이라는 말을 접했는데요 처음에는
newinfobox.com
1. Cursor는 어디에서 설치해야 할까?

프로그램 설치에서 제일 먼저 확인할 것은 다운로드하는 곳입니다.
검색창에서 아무 사이트나 들어가기보다는 Cursor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려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2026년 8월 현재 Cursor 공식 다운로드 페이지를 확인해 보니 Windows, macOS, Linux용 데스크톱 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Windows도 x64와 ARM64 등이 나뉘어 있어 처음 보면 또 어려운 단어가 등장합니다.
저처럼 Windows PC를 사용하는 일반 사용자라면 대부분 x64 환경이지만, 자신의 PC가 어떤 시스템인지 모르겠다면 Windows의 설정 → 시스템 → 정보 → 시스템 종류에서 확인한 뒤 설치 파일을 선택하는 편이 좋습니다.
설치가 끝나면 Cursor를 실행하고 초기 설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처음부터 모든 메뉴의 의미를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해요. 지금 제 목표는 개발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AI와 대화해서 작은 프로그램 하나를 만들어보는 경험이니까요.
2. Cursor를 처음 열면 왜 이렇게 복잡해 보일까?

Cursor 화면을 찾아보니 지난 글에서 살펴봤던 VS Code와 상당히 비슷해 보였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메뉴도 많고 화면도 여러 부분으로 나뉘어 있어 이것부터 다 공부해야 하나 싶은데요.
하지만 초보자인 지금은 화면 전체를 외울 필요 없이 몇 가지만 구분하면 될 것 같습니다.
- 왼쪽 영역 : 내가 작업하는 파일과 폴더를 확인하는 곳
- 가운데 영역 : 파일을 열어 내용을 보고 수정하는 곳
- AI와 대화하는 영역 : 원하는 작업을 자연어로 설명하는 곳
- 터미널 : 필요할 때 명령어를 입력하거나 실행 결과를 확인하는 곳
특히 바이브 코딩에서 제가 가장 관심 있는 곳은 역시 AI에게 말을 거는 부분입니다.
Cursor 공식 사이트에서는 현재 Cursor를 단순한 코드 편집기보다 '코딩 에이전트'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AI에게 계획을 세우거나 코드를 만들도록 요청할 수 있고, 프로젝트의 코드 구조를 이해해 작업하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화면에 모르는 버튼이 잔뜩 보여도 일단 겁먹을 필요는 없다!! 자신감을 갖아보아요.
3. 코딩에서 말하는 '프로젝트'와 '폴더'부터 이해하기

Cursor를 사용하려고 하니 또 하나 자주 등장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열어라, 폴더를 열어라.
코딩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프로젝트'라고 하면 거창한 작업처럼 들리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랍니다.
간단한 프로그램 하나를 만든다고 생각하면, 그 프로그램에 필요한 파일들을 한 폴더 안에 모아두고 Cursor에서 그 폴더를 열어 작업한다고 이해하면 훨씬 쉬웠습니다.
예를 들어 바탕화면에 '첫 번째 작업'이라는 폴더 하나를 만든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Cursor에서 그 폴더를 열면 앞으로 AI가 만들어주는 코드 파일도 그 안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4. Cursor에게 처음부터 거창한 프로그램을 부탁할 필요는 없다

이제 남는 문제는 하나입니다.
"그래서 Cursor에게 뭐라고 말해야 하지?"
다양한 기능을 할 수 있는 바이브 코딩이지만 첫 번째 연습에서는 결과가 제대로 나왔는지 내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아주 작은 것을 만드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웹페이지를 만들어줘. 이름을 쓰는 곳과 오늘의 한마디를 입력하는 곳, 저장 버튼을 만들어줘."
이 정도라면 코드를 몰라도 결과 화면을 보면서 내가 원했던 것과 비슷한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시 말하면 됩니다.
"버튼을 조금 더 크게 해 줘."
또는
"입력한 내용을 아래쪽에 목록으로 보여줘."
이렇게 요구사항을 조금씩 추가하는 것이 지난번 공부했던 바이브 코딩의 흐름과 연결된다고 합니다.
Cursor의 Agent는 파일을 만들고 코드를 수정하거나 터미널 명령을 실행하는 등의 작업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일수록 AI가 무엇을 변경하려는지 확인하면서 작은 작업부터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 공부를 하면서 버튼 만드는 코드를 보았는데 이번 공부를 통해 '아 여기서 만들 수 있는 것이구나' 깨달았어요.
5. 오늘은 설치보다 '시작하는 구조'를 이해한 것으로 충분하다
이번 내용을 알아보면서 느낀 것은 바이브 코딩을 시작한다고 해서 첫날부터 Python 문법이나 JavaScript 문법을 외울 필요는 없다는 점입니다.
대신 프로그램을 어디에서 내려받는지, 파일과 폴더가 어디에 만들어지는지, AI가 어떤 파일을 수정하는지 정도는 조금씩 알아가는 것으로 한 걸음을 내디딘 것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Cursor도 2026년 현재 데스크톱 앱뿐 아니라 CLI, 웹 등으로 사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지만 처음 배우는 입장에서는 굳이 이것들을 한꺼번에 건드릴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일단 데스크톱 Cursor에서 폴더 하나를 열고 AI에게 작은 결과물 하나를 부탁해 보는 것.
저는 여기서부터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AI에게 말을 하면 정말 아무렇게나 말해도 되는 걸까?
다음에는 Cursor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프롬프트를 어떻게 작성하면 좋은지, 나쁜 질문과 좋은 질문은 무엇이 다른지 공부해 보겠습니다.

다음 글 : 바이브 코딩 4편 - Cursor 프롬프트는 어떻게 써야 할까?